하노이의 가을 상징으로 알스토니아가 건물을 뒤덮고 있다. |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여긴 것은 바로 하노이의 알스토니아 절이다.
알스토니아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이 꽃이 피기 시작하여 하노이의 거리와 골목마다 향긋한 냄새가 난다.
그렇지만 알스토니아 향이 너무 강하다고 느끼거나 알스토니아 향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은 이 향을 느끼기 어려울 것 같다.
사실은 알스토니아는 사람의 감각과 취향에 따라 향이 나기도 하고 향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그 뿐만 아니라 알스토니아 향이 너무 강한다면 이 꽃향기로 활동하고 작업하는 것은 매우 피곤한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 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스토니아 향기는 항상 사람들이 하노이 수도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보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