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다문화]캄보디아 관광지 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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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다문화]캄보디아 관광지 켑

  • 승인 2024-10-07 17:33
  • 신문게재 2024-10-08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다문화
캄보디아 관광지 켑
켑은 프놈펜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휴양지이자 게로 유명한 해안 마을이다.

켑의 해변은 규모도 크지 않고 동남아의 유명 해변 같은 백사장도 아니지만 소박한 만큼 크게 북적이지 않아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 조용, 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다. 캄보디아의 매력적인 작은 해변 도시, 켑이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장소로, 특히 가족 여행에 적합한 곳이다. 해변을 찾는다면 켑에서 보트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코톤사이 토끼섬으로 가면 된다. 황금 모래사장 뒤로 야자수가 늘어서 있고, 그 아래 썬베드가 놓여 있는 전형적인 휴양지다.

켑에서는 정글 숲의 하이킹도 즐길 수 있다. 켑 국립공원은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해발 140m로 낮고 산책로 정비도 잘 되어 있어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은 코스다.

켑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게'이다. 켑의 게 시장에서는 바다에서 갓 꺼낸 싱싱한 게를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게를 구입할 때에는 상인이 순식간에 신선한 게와 그렇지 않은 게를 바꿔치기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켑은 후추의 도시 캄폿에서 25km 거리에 있다. 비슷한 기후와 토양을 지녀 캄폿 후추는 켑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앙나리 명예기자(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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