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호남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군인을 태운 버스 3대를 추돌해 4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27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4분께 유성구 죽동 호남고속도로 북대전 방향 44㎞ 지점에서 스타리아 차량 운전자 A씨(30대)가 국군간호사관학교 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앞서 가던 국군간호사관학교 버스 2대와도 연쇄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군인 18명이 경상을 입고 국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국군간호사관학교 버스 3대에는 군인들이 각각 40여 명씩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스타리아 차량에 탄 A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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