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식 ㈜비가림 대표,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대상 ‘영예’

  • 전국
  • 논산시

박경식 ㈜비가림 대표,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대상 ‘영예’

D.I.Y. 중소형 금속구조물용 내릿비 시스템 특허기술 출품
박 대표, ‘내릿비’ 조립식 금속구조물 브랜드 육성 집중 예정
비가림 가족발명팀, 35차례 수상한 발명 가족

  • 승인 2024-09-27 09:13
  • 수정 2024-11-15 15:3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왼쪽으로부터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 수상자 대평 남종현 박사 2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자들


비가림
왼쪽부터 임양신 대표이사, 박경식 대표이사, 박남식 현장 소장.
박경식 주식회사 비가림 대표이사가 25일 '제13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의 발명 진흥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의적인 발명가를 발굴·선정하는 대회로, 대평 남종현 박사가 설립한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그래미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44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9월 5일 2차 현장평가와 3차 PPT 면접 심사를 거쳐 분야별 10명의 발명문화대상 수상자와 20명의 발명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박경식 대표이사는 비가림 가족발명팀을 이끌며 'D.I.Y. 비가림 차양시스템'과 'D.I.Y. 기둥 커버 시스템' 특허를 개발했다. 이 발명품들은 국내외 30여 개의 지역대리점과 70여 개의 조달업체 및 500여 개의 동종업체에 납품되고 있으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벤처 나라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

박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에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중소형 금속구조물을 조립 설치하는 'D.I.Y. 내릿비 시스템' 특허를 출품했다. 비가림 가족발명팀은 20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특허청에 출원·등록했으며, 국내외 발명행사에 꾸준히 출품해 35차례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경식 기술연구소장은 “큰 영광인 이번 수상의 영광을 ㈜비가림 임·직원들과 함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중소형 금속구조물 제작에 적용이 가능한 내릿비 시스템 특허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경식 대표이사와 비가림 가족발명팀의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들의 발명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민국 발명 진흥과 국가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