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어울림 댄스 페스티벌' 사진. |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5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나이트클럽 분위기를 테마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주시 등록 장애인 50여 명과 종사자 30여 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평소 춤과 노래를 즐길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지역사회의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다수의 지역 내 장애인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최초의 택견 비보잉팀인 '트레블러 크루'의 화려한 댄스 공연이었다.
이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댄스 체험 시간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홍석주 충주시지부장은 "이번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댄스 페스티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그리고 응원을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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