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5일 열린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 안심 센터 운영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 안심 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 치매 전문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운영, 치매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발병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 수행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0%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됐다.
고창군 치매 안심 센터는 이외에도 ▲치매 상담 및 등록 ▲조호 물품 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노인 실종 예방사업 ▲한의 치매 예방사업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인공지능 AI 돌봄 인형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치매 안심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센터가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미흡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걱정 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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