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주관 제4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 재조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터 2024년 지적 재조사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사이의 불일치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추진된다.
정읍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지적 재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토지의 정형화, 경계 분쟁 해소, 그리고 도로에 접하지 않는 맹지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의 경계 분쟁이 해결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시기2지구와 시기4지구 총 1456필지에서 국비 3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적 재조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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