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개그맨 심현섭 초청 ‘군민행복 고창포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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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개그맨 심현섭 초청 ‘군민행복 고창포럼’ 강연

소통과 유머 통해 긍정 에너지 전달

  • 승인 2024-09-27 16:0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군민행복실현 고창포럼_개그맨 심현섭 특강(2)
심현섭 씨가 지난 26일 군민행복실현 고창포럼에서 소통과 유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6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개그맨 심현섭 씨를 초청해 '소통과 유머'를 주제로 군민 행복 고창 포럼을 열었다.

심현섭 씨는 특강에서 디지털시대 잊지 말아야 할 아날로그적 소통과 유머를 통해 이 시대를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개그맨 시절 에피소드와 방송인과 사업가, 유머 강사로 살아가는 자신의 숨은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유머를 통한 상호작용은 소통의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상대방에게 칭찬이나 격려를 할 때 유머 섞인 칭찬은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 이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군민들은 "강연 내내 마음껏 웃고 박수치는 힐링 시간이었다", "심현섭 강사의 강의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늘 소통하며 살아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민행복실현 고창포럼_개그맨 심현섭 특강(1)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열린 군민행복실현 고창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통과 공감을 만들어내는 지역사회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며 "소통과 공감이 살아 있는 지역사회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문화를 형성하여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다음 달 22일에 성진 스님·하성용 신부를 초청해 '마음 챙김과 치유'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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