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미래농업 지표 고창형 스마트팜단지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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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래농업 지표 고창형 스마트팜단지 첫삽

최첨단 스마트온실단지 구축

  • 승인 2024-09-27 16:1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형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기공식(1)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열린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6일 오후 2시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에서 '고창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청년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형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기공식(3)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6일 오후 2시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에서 '고창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을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 스마트팜 단지는 총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돼 4만9775㎡의 부지에 지원센터(340㎡)와 3종의 온실(2만800㎡, 스마트형, 연동형, 단동형)이 지어진다.

스마트팜 단지는 순차적으로 내년 2월 3개 동의 온실이 완공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내년 말 전체적인 스마트팜 단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은 스마트팜 청년 보육체계와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함으로써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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