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지역본부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 관련 사진. |
25일 LH충북지역본부는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2024년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위기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대에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보강토옹벽 공사 중이던 작업자와 덤프트럭 1대가 붕괴된 지반에 매몰되는 사고 상황을 설정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흥덕경찰서와 청주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인 재난관리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뒀다.
LH충북지역본부는 자체 재난관리조직을 운영하며 각 구성원의 임무와 역할 숙지를 통한 실전역량 배양에 주력했다.
LH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항상 준비된 재난관리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으로 LH충북지역본부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를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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