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문화제는 연구발표 경진대회, 영어·한국어 경진대회 등 학술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로 진행된다.
연구발표 경진대회는 내·외국인 재학생 60여 명이 현재 수행하는 연구주제를 포스터·구두 형태로 발표하고 이를 통해 학생 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의견을 교환한다.
영어·한국어 경진대회는 한국인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며 국제적인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외국어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선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의 초청 강연도 준비됐다. 최 교수는 '숙론과 통섭: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를 주제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유의 방식, 다양한 학문 간 통섭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취업을 위한 퍼스널 컬러 컨설팅 부스, 취업 증명사진 촬영 부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이환 UST 총장은 "이번 학술문화제가 국가연구소 간 학술교류를 촉진하고 미래 융합연구의 영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UST는 국가연구소의 허브역할을 통해 융합연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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