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금강유역본부는 26일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제3차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
'K-water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물관리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가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물 현안에 대해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춘 방안을 도출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인사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역을 대표하는 지자체, 학계, 시민·환경단체 인사들이 '미래 물안전 확보방안' '댐운영 현황'과 더불어 '취수원 물환경 안전성 강화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상생협력위원장인 오정례 전북대 교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수자원확보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과 지역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수공 금강유역본부가 26일 개최한 3차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대청댐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김창준 금강유역본부장은 "국민안전을 위한 물 안전성 강화방안을 위해 K-water에서 노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물관리와 물환경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국민 물 복지 실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위원회와 더욱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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