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4년간 9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정신질환 조기 탐지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로봇·AI 기반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멘탈케어 플랫폼 구축, 고위험군 조기발견, 개인 맞춤형 중재 서비스, 전주기적 정신건강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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