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체험학습

스마트팜학과 재학생, 의약품 제조 실습 통해 화학 원리와 응용 능력 배양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농약과 비료의 화학적 원리를 체험하며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심화했다. 26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에 필수적인 농약과 비료의 화학적 원리와 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의약품인 아스피린의 제조와 분석 과정을 경험하며 화학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관심을 고취했다.

스마트팜학과는 아스피린 등 의약품 제조가 복잡한 화학반응을 통해 특정 성분을 추출·합성하는 과정으로, 농업에 사용하는 농약과 비료의 제조 원리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약과 비료의 활용 능력을 키우고 농업 화학의 원리를 이해했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농업 화학 분야를 의약품 제조와 분석 과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팜 현장에 필요한 화학적 원리와 기술을 심도 있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농업 화학의 복잡한 원리를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경험은 스마트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