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 다문화인식개선 화합행사 ‘따로 또 같이’ 개최

2024 다문화인식개선 화합행사 '따로 또 같이' 포스터

보령시는 2024년 다문화인식개선 화합행사 '따로 또 같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보령시가족센터에서 27일 개최된다.

보령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 이주민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전통놀이와 만국기 팔찌, 글라이더, 전통의상 랜턴·아이싱 쿠키 등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놀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기선 부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이해되는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모든 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보령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