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0~11월 '풍서천 파크골프장' 시범 운영

천안시가 10~11월 '풍서천 파크골프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풍세면 풍서리 일원에 2만6725㎡, 18홀로 국비 4억원, 도비 3억원, 시비 8억5000만원 등 총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시는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후 천안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또 지역 내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1월 36홀 규모의 백석동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계획이며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성남면 파크골프장도 조성 중이다.

아울러 풍서천·성남면 파크골프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3개 구장을 동시에 조성하는 등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