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25일 태안읍 백화산에서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산악구보훈련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25일 태안 백화산에서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안소방서 119구조대원 16명, 안면·원북센터 펌프차구조대 6명, 태안해안국립공원 3명이 참가해 가을철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구조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급경사·암벽 등 산악사고 빈발구간 및 사고 예상지역 지형·지물 확인 ▲자연확보물 활용법 및 인공확보물 설치·운용방법 교육 ▲계곡에서의 수평·수직 구조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균 현장대응단장은 “등산인원이 증가하고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산악사고 대비 체계적인 산악구조훈련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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