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
도의회 미과협은 25일 개최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축사에서 "현재 경기도에는 1만 2000여 스타트업 기업들이 도전적으로, 근면·성실하게 기술 연구와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상임위 차원에서 경기도 미래성장의 동력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부스에서 AI 발달재활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인 마인드허브의 '제니코그' 사업을 예로 들며, "200여 개 스타트업의 신기술이 도민의 삶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신기술 접맥 행정혁신을 모색할 것"을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본 행사에 간부공무원 등이 적극 참관해 스타트업 신기술 적용을 통한 예산절감 방안을 정책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의원이 함께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식이 끝난 후, 스타트업 기업 부스를 라운딩하며 격려했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 실태와 인공지능 접맥 신기술 개발 동향을 확인했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현장 부스에서 새로운 스타트업 기술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기술 발전이 도민의 일상과 미래경제를 위한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경기도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이 계속되도록 상임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석훈 부위원장은 '경기도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경기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각각 대표 발의했고, 이 조례들은 지난 23일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한편, 지난 제377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의원발의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의 육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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