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집중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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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집중 캠페인 전개

9월 11일·25일 한서대 태안캠퍼스 찾아 200명 대상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 승인 2024-09-26 15:29
  • 수정 2024-11-14 13:1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2(240911)
태안군이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남면 한서대학교 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된 캠페인 모습.


태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으로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9월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를 방문해 학생 및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알리는 집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기업체 및 단체와 연계해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알리고 있다.

군은 담당자와 방문간호사 등 6명의 인력을 투입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알고 예방하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아직 젊은 나이지만 부모님이 뇌졸중으로 고생하신 적이 있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처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했는데 생각보다 높아 놀랐고 앞으로 식습관 관리를 잘 해야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캠페인이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질환 조기발견 및 합병증 예방에 기여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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