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재공 |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2021년부터 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3인은 △정안용(문화·예술 분야-미술, 미술작가) △나해리(이슈·리더 분야-이에스지(ESG),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이슈·리더 분야-스포츠창업, 타이거인공지능 대표)다.
정안용 청년은 부산문화재단, 피아크(영도)에서 개인전 '사라짐에 대하여', '안용하세용' 등 1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단체전 등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나해리 청년은 아티스트 출신의 최고경영자(CEO)로 그가 운영하는 ㈜나누기월드는 부산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하대수 청년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 &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다.
시는 25일 오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발표심사로 선발한 7명에 대해 3차 공개 심사를 해 최종 3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선정된 3인에게는 교육·국제행사 참가 비용 등 3년간 최대 1억 원 역량개발비 지원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청년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전과 역량을 가진 부산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