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천권역 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와 대구 한방병원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상담과 진료 및 약 처방을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더스토리안경원에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왕진 버스 의료서비스 제공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 되는 가운데, 질병 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검진 및 진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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