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최근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훈련은 각종 산악 관련 사고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특수 상황에서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골절 등 사고자에 대한 기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구조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대원들은 골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사고자 운반 방법을 연습했으며, 인명 탐색구조 시 유의 사항과 추락 등 유형별 구조 방법도 다루었다. 또한 로프 설치 및 등산 등반법,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방법과 인명구조 훈련도 포함돼 실제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기타 구조 장비 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 능력을 높이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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