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는 8월 30일 노인심리상담사 교육을 개강해 주3회(1회 3시간) 30시간 교육 후 희망자에 한해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사진은 송인창 명예기자 |
자격 취득 후에는 노인사회활동(일자리)과 연계해 소외 받고 있는 노인 또는 고독, 우울과 불안, 초조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을 찾아 무료 상담을 실시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분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중구지회는 당초 이 교육의 인원을 50명을 예상했으나 72명이 접수되어 현재 70명이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인상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지회장은 "우리의 현실은 불명예스럽게도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 분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2012년 부터 매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에 노인심리상담자격 취득자를 배출하였으며 지금 이시간에도 이 교육을 통해 배출된 많은 상담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특히 지난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할 때 노인들이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고독, 불안, 초조함에 시달리고 있을 때 전화상담으로 많은 노인들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방문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는 10월 8일부터는 노인심리상담교육과 연계되는 노인자살예방 및 치매예방교육을 개강할 예정이다.
송인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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