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중일 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는 20일 충남대 예술대학 강당에서 한중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문화 교류를 통한 동북아평화정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양승근 명예기자 |
이날 오응준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이사장은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현안들을 문화활동을 통해 민간외교차원에서 소통하고 동북아평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변평섭 전 세종시 부시장, 중국 및 일본대표 등 6명의 연사가 출연해 동북아 평화를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상도대전노인연합회 회장과 노인지도자 대학장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상호관심사를 협의하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저녁 만찬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풀뿌리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중일 친선교류를 통해 동북아평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에는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공주 무령왕릉 박물관등 백제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한편, 한중일 친선교류협회는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을 민간외교(창립 18주년)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22년 정관을 개정해 한중일 3국 뿐만 아니라 범 아시아권으로 확대해서 2023년 몽골, 2024년 라오스와 국제교류를 맺었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과 우호친선을 맺을 계획이다.
양승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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