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K-에스컬레이터 공식 출범<제공=거창군> |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의 투자로 설립된 국산 에스컬레이터 제조 기업이다.
최근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며, 국내 에스컬레이터 제조의 필요성이 강조돼 법인이 설립됐다.
올해 3월 설립된 K-에스컬레이터는 약 60억 원을 투자해 경남 거창군에 공장을 세우고 8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 기업은 국내 승강기 제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섭 대표는 "거창군의 지원과 현대엘리베이터의 협력 덕분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K-에스컬레이터의 출범으로 거창군이 대한민국 승강기 산업의 중심이 됐다"고 밝혔다.
K-에스컬레이터는 향후 신뢰성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국산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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