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방문 투표 등 주민투표를 진행, 내년에 추진할 4개의 제안사업 등을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585명의 투표로 2025년도 주민자치계획은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됐고, 제안사업 중 신포동 주민자치센터 환경개선은 285표, 신포동 경관개선 275표, 감나무길 벽화 그리기 262표, 우리 동네 공감 교실은 260표를 얻어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높은 투표율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신포시장, 상점가, 경로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투표를 독려한 결과다.
또한 주민총회와 연계한 신포동 마을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학생 댄스공연 등이 있었고, 이외 지화 체험, 꾸미기 체험, 아리랑 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주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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