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트래블마트(BSITM)./부산관광공사 제공 |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23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했다. 부산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를 부산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업 간 교류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개막식, B2B 상담회, 교류의 밤, 지자체 관광 설명회, 홍보부스 체험 등 부산 관광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B2B 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 1:1 기업 상담회가 진행됐다.
24일부터 2일간 이번 행사에 참여한 15개국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은 부산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 주요 일정으로 사찰투어, 쿠킹클래스, 신규관광지, 부산 주요 호텔 인스펙션 등이 진행되어 상품 구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부산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울산시에서도 참여했다. 별도의 관광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기관은 대구시관광협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산업의 리더는 관광 업계이며, 그들을 통한 상품 유통과 판매는 산업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업계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가 그 초석이 되어야 한다"며 "최근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그 수가 300만 명에 다다를 예정이므로 더욱 전방위적으로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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