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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2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금산읍 금산금빛시장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건강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금산월장은 2019년부터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원도심과 금산금빛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매달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금빛 댕댕이 대회와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재우 중도 하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금산월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 이번 축제가 지속가능한 원도심 활력 회복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금산금빛시장이 반려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금산월장은 반려견과 함께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이벤트,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금산금빛시장은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금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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