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민이 주택·건물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과 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해당 설비를 설치한 주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 또는 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2025년 공모 사업은 작년과 다르게 평가등급별로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중구는 고등급 획득을 목표로 공모 신청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7월에 실시한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했다. 구는 이번 최고등급 획득으로 최대한도(신청액의 70%에서 100% 이내) 내에서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남은 공모 절차도 성실히 이행해 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태양광 114개소 792kW, 태양열 1개소 130㎡, 지열 8개소 140kW를 보급 중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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