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 |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사업은 만경급수구역인 만경읍,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 죽산면, 청하면 일원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38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노후상수도관 L=33.5km를 교체·정비한다.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급수구역 조정을 위한 블록구축사업과 동지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L=37.9km와 연계돼 시 전체 상수도 유수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 지역의 노후 상수관망이 정비되면 해당 지역의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향상시켜 연간누수량 54만2000㎥이 감소돼 연간 10억여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적으로 관심이 많고 지자체별 140여개 사업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노력의 성과"라며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물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언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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