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97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전국 14개 시·도 농업계고 학생 830명 등 130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물자원 전공 등 21개 종목 경진 대회가 열린다.
이어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 영농 학생 연합회)예술제, 골든벨, 전시·체험 마당,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청주농고, 충북생명산업고, 영동산과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 97명이 대회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입상자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장관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국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충북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 농·생명산업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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