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의원, 노후 산단 안전대책 강화로 중대사고 단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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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노후 산단 안전대책 강화로 중대사고 단절해야

  • 승인 2024-09-25 13:23
  • 수정 2024-09-25 14:06
  • 신문게재 2024-09-26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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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이 안전 전담 인력 증원, 안전관리 대책 재점검 등 노후 산단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 중대 사고를 단절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산업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산단 중대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0년 26건, 2021년 25건, 2022년 26건, 2023년 24건, 2024년 6월 기준 9건 등 최근 5년간 총 110건의 중대 사고로 인해 사상자 174명, 재산피해 1364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에서 97%인 107건이 발생했고, 중대 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인 울산과 전남의 경우 안전 전담 인력이 각각 1명, 2명뿐이다.

이재관 의원은 "울산미포단지를 시초로 우리나라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각종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견인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하지만 중대 사고가 발생한 국가산업단지 대부분이 노후산업단지로 밝혀지며, 대형재난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등 친환경, 디지털 산업단지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가장 기초적인 안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안전 전담 인력 증원과 안전관리 시스템 점검 등 노후 산단의 중대사고 예방대책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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