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미 관장, "특성화프로그램 개발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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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미 관장, "특성화프로그램 개발로 선도"

  • 승인 2024-09-25 10:19
  • 수정 2024-11-13 11:00
  • 신문게재 2024-09-26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유영미 관장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영미 관장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25주년을 맞아 직업훈련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상위권 센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8년 '여성은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소한 이래,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유영미 관장은 2022년부터 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26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6~7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고용 기회를 확대해왔다. 유 관장은 "실추된 명예를 찾겠다"며 "2025년 전국 상위권 센터를 목표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함께 시작한 '안전교육'을 도내 발전사로 확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발전소와 지자체 여성친화도시, 충남형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관장은 '일자리 창출' 부분 공로로, 김미선 주임은 '지역능력개발' 공로로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유 관장은 "2023년 안전교육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기존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선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르신 대상 '실버라이프 코칭 강사 양성과정'이 10월 중 개강 예정이며, '가사관리사' 프로그램도 완성 단계에 있다. 유 관장은 "'가사관리사'라는 직업군이 생겼고, 선제적으로 무료 과정을 열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 지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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