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결초보은 추모공원 ‘이용객 올해 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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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결초보은 추모공원 ‘이용객 올해 54% 증가’

올해 안치시수 540기, 작년 349기 비해 대폭 증가

  • 승인 2024-09-25 10:02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결초보은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이 2022년 11월 개장 후 이용객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추모공원 내 안치 기수는 540기로 2023년 말 349기 대비 올해에만 54%가 증가했으며, 중가 원인으로 △조례 개정을 통한 사용자 범위 확대 △편의시설 확충 △편리한 접근성 등을 꼽았다.

보은군은 지난해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하여 사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거주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사망 당시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한 경우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된 배우자 및 직계존속·비속을 안치하려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



또한,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1550여 명이 방문해 올해 설 연휴 1000여 명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에만 1000여 명의 추모객과 340대 이상의 차량이 출입한 것으로 집계돼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추모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이영복 기자

결초보은추모공원
보은군이 조성한 결초보은 추모공원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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