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 농협, 찾아가는 농업인 왕진버스 운영 모습 |
서산 지곡 농협, 찾아가는 농업인 왕진버스 운영
서산시 지곡면 주민들 호응 속 성황리에 마쳐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는 지곡농협에서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 왕진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으로 찾아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산시(시장 이완섭),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곡농협(조합장 유우식)이 주관하였다.
서산지역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실시된 왕진버스 행사에는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에 도움을 준 의료진들과 지곡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왕진버스 진행과정을 살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건강상담 및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안경사들이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을 찾은 300여명의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성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우식 조합장은 "농업인 왕진버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지곡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 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남세종농협은 올해 연말까지 농촌 및 인구감소 지역 31곳, 약 9천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방문 사진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 방문
서산 동문1동 온석지 및 관음사 인근 수해피해 현장방문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23일 동문1동의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하였다.
서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누적강우량이 271.1mm를 기록하였으며, 곳곳에서 산사태, 침수 등 60여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되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상황과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복구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조동식 의장은 동문1동 관음사 인근의 산과 인접한 주택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현장은 산사태가 발생하여 거주민의 주택 벽까지 토사와 목재가 흘러내려와있는 상황이었다.
이어서 동문1동에 위치한 온석지를 방문한 조동식 의장은 저수지가 범람하여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까지 토사가 유출된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온석지 주변 산책로와 저수지 사이에 설치된 난간의 보도 지반이 침하되어 보행자들의 안전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조동식 의장은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집행부 관계부서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현장이 빠른 시일 내로 복구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청년마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왼쪽부터 조도영 센터장, 김경호 회장)식 사진 |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도시재생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와 고유문화 확산 프로그램 진행
충남 서산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문화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산청년마당에서 조도영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김경호 중고제판소리보존회 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을 통해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는 서산시의 고유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연과 중고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유·무형의 지원과 협력,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
조도영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 계기를 통해 중고제 중심지인 서산시에서 우리의 고유한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갖춘 양 기관은 11월에 고유문화 확산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제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계획 중이다.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나들이' 운영 사진 |
서산시가족센터,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나들이' 진행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21일 온가족보듬사업 대상 10가정 30여명이 내포보부상촌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 조손, 취약 및 위기 가족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가족기능 회복을 돕고 있으며, 특히 자녀 대상 보듬매니저 가정파견으로 학습 및 정서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관계 향상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참여율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예천동 강○남(53)은 "궂은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바삐 사느라 아빠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이 마음에 걸려 더 열심히 놀아줬다. 평소 쉬는 날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의미 없는 하루를 보냈을 텐데 오늘 즐거웠던 추억은 나와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례 대상 가족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산시 석남동 주민자치회 무궁화 식재 기념 단체 사진 |
서산시 석남동 주민자치회, "석남동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 추진
서산시 석남동 주민자치회(회장 남건우)는 지난 23일 주민자치 위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남동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알리고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시 되새기자는 의미로 서산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석남동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식재했다.
이번에 심은 무궁화는 총 15그루이며, 매년 개화시기 8월 ~ 10월 사이 석남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분들에게 활짝 핀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건우 석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무궁화 식재를 통해 우리나라 꽃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석남동 곳곳에 주민자치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태주 석남동장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나라 꽃이지만 일본 왕실 가문의 상징인 벚꽃에 비해 관심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석남동 주민자치회의 무궁화 식재는 지역 주민들에게 나라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무궁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산경찰서 직원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신속 대처하는 모습 |
서산경찰서,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신속 대처
신고출동 중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침수를 선제적 조치로 피해 예방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가 진행되는 현장을 신고 출동 중 발견하고 선제적 대응조치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미파출소 경장 이윤혁, 순경 이창현은 지난 20일 자정 경 집중호우로 서산시 운산면 소재 도로가 차량 바퀴까지 침수되는 현장을 신고 출동 중 발견했다.
이에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현장 조치를 요청했으나 다발적인 호우피해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다는 답변에 순간적 기지를 발휘하여 순찰차에 탑재된 삽을 이용 인근 농로로 배수길을 만들어 추가적인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이윤혁 경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내 가족 일처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기에 더욱 세심하게 재난대처를 했다며 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으로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함께 떠나는 행복 나들이 행사 모습 |
서산시장애인복지관, 함께 떠나는 행복 나들이
중증장애인 및 인솔자 30명, 서천 나들이 행사 성료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9월 24일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인솔자 구성된 31명이 서천국립생태원과 한산모시관을 방문하여 뜻깊은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서천 국립생태원을 관람하며 다양한 생태 환경을 체험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생태원은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로, 모든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 한산모시관에서는 전통 한산모시 염색 체험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스카프 염색 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카프를 제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전통문화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생태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이 자연과 문화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
김정순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부장 |
2012년부터 유아통일교육 해 온 김정순 부장 |
서산석림사회복지관 활동 사진 |
서산석림사회복지관 김정순 부장, '제36회 아산상'복지실천상 수상
1996년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용장)의 개관과 함께 28년을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의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통일을 준비하는 사회복지사 김정순(50세) 부장이 복지실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010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하여 제36회 복지실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부장은 인천의 사회복지현장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복지관의 개관과 함께 회계 업무를 담당하여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 왔다. 복지관에서 회계담당자로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기 위해 세 자녀를 둔 워킹맘이었지만 야간대학에 다니며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북한 이탈주민 2만명시대의 도래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회계업무를 병행하며 복지관에 새로운 사업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었다.
복지관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북한이탈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와 서비스제공, 주민조직화 등을 통해 '행복봉사단'과 '행복예술단'을 탄생시켰다.
김부장은 선정 소감을 "처음에는 탈북민 어르신 한분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이제는 서산지역의 196명의 탈북민분들이 모두 눈에 들어오며, 도움을 드려야하는 존재에서 이제는 함께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성장해 주신 모습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을 서산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서도 하고 싶어서 '남한 살이 몇핸가요?제목을 혼자 정해놓고 글을 쓰고 있다.
책을 내려고 알아보니 그냥 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비용이 들어가는걸 알게 되고 기도를 하였는데 이렇게 비용이 생기게 되었다. 이젠 글쓰기에 더욱 매진해야할 이유가 생겼다"라며 상금의 사용계획까지 밝혔다.
아산상 대상에는 지난 24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병원 운영과 의료봉사를 펼치며 약 40만 명의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온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임현석(59) 원장이 선정되었으며, 의료봉사상은 지난 51년간 쪽방촌 주민과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며 3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한 고영초(71) 요셉의원 원장이 받는다.
사회봉사상은 26년간 개발도상국 저소득 주민의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과 역량증진에 기여한 국제개발 NGO지구촌나눔운동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되며, 임현석 원장에게는 3억 원, 고영초 원장과 지구촌나눔운동에는 각각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김부장이 속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하였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6회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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