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제3회 고창 세대 공감 예술인 전시회./고창군 제공 |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오만록 작가와 유덕순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들로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원로작가와 청년 작가의 만남이란 주제로 작년부터 열린 고창 세대 공감 예술인 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노년 작가와 청년 작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지역과 연계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미술인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오만록 작가는 '색, 마음을 입다'라는 주제로 서양화 작품 등을 선보이며, 유덕순 작가는 '꽃 본에 꽃물 떨구고'라는 주제로 많은 수채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애써주신 미술협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품격있는 작품들로 인하여 예향 고창의 위상이 높아지고,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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