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황금배 호주 첫 수출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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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금배 호주 첫 수출 기념식

  • 승인 2024-09-25 16:08
  • 신문게재 2024-09-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배 호주수출 기념식(1)
고창배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호주로의 첫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과 수출 기념식을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올해 첫 수확된 높은 당도와 식감을 자랑하는 고창 배가 첫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고창배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호주로의 첫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과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고창배 호주수출 기념식(2)
고창배./고창군 제공
수출물량은 화산배, 황금배로 13톤(약 5000만원)이다. 호주를 첫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 약 200t의 수출을 통해 10억원 정도의 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라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등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한국 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배 농가에게 축하를 드린다. 고창배가 다양한 국가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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