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전남 곡성군 어린이축제./곡성군 제공 |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어린이대축제'는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곡성의 대표축제로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쇼'등이 펼쳐진다.
군은 '어린이대축제'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심청길 비밀레시피'가 열린다.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과 인생을 담은 곡성의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달 19일에는 옥과 성륜사에서 '산사음악회', 죽곡면에 위치한 조태일시문학관에서 '조태일시문학축전'이 개최된다.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는 곡성 농악인들의 전통농악 경연의 장인 '곡성군 농악인 한마음대회'도 열린다.
또한, 일산 김명환 선생의 삶과 예술을 담은 '곡성 국악 한마당'이 다음 달 31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개최된다. '일산 김명환 선쟁의 삶과 예술'특강을 비롯해 전문 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11월 9일에는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며 "10월 한 달 곡성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오우정 기자 owj6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