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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대전시의원 |
대전대덕경찰서는 강제 추행 혐의로 송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송 의원은 22대 총선 당시 대덕구 지역 모 후보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대덕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대전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송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상정됐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적의원 중 과반 수 이상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다.
대전여민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는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 징계를 부결한 대전시의회를 규탄하고 송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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