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자들이 24일 열린 개회식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989년 이후 17개 시·도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기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어울림체육한마당이 열린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에는 12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휠체어 릴레이 등을 펼치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9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생활체육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도시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것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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