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RISE사업 준비 총력

  • 정치/행정
  • 대전

대전TP, RISE사업 준비 총력

3개 대학 찾아가는 1대1 간담회 개최

  • 승인 2024-09-24 17:03
  • 신문게재 2024-09-25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2] 찾아가는 1대1 간담회_목원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조기 안착을 위해 목원대학교를 찾아 1대 1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시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24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전RISE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 11일에서 20일 중 5일에 걸쳐 관내 13개 대학별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역대학 1대1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시와 대전RISE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13개의 지역대학을 직접 찾아가 대전RISE사업의 목적과 정책 방향을 재차 상세히 설명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의지,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방문단은 각 대학들의 RISE사업(안)의 비전을 청취하고 대학들의 참여희망 단위과제 1차 수요조사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대학의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대전시와 대전RISE센터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정부의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해 10월 중 2차 수요조사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라이즈)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자체가 정부의 대학재정지원 예산 50% 이상을 집행하며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정책으로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23년 10월 교육부가 대전 지역 RISE 전담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를 지정하면서 올해 3월 대전TP 직할 부서로 대전RISE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지난달 권흥순 신임 대전RISE센터장을 선임했다.

권흥순 센터장은 간담회에서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RISE 사업은 서로 호흡을 맞춰보는 최초의 시도이기에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는 앞으로 지역대학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대전RISE체계가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2.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3.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4. 성심당, 대전역점 입찰 서류 제출... 26일 심의 결과만 남았다
  5.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1. 야간 폭우·범람 위험은 최고조, 사전 통보시스템 제공은 '소극적'
  2. [중도초대석] 송병희 전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회장
  3. 대전 동구,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공모 선정
  4. 대전테크노파크 노사 "안전을 최우선" 맞손
  5. [S석 한 컷]멸망전 다웠던 멸망전 K리그1 31라운드 대전하나 VS 전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외식비 헉소리 난다… 대부분 메뉴 전국서 순위권

대전 외식비 헉소리 난다… 대부분 메뉴 전국서 순위권

대전 대표 외식 메뉴 대다수가 수도권 다음으로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비빔밥은 1만 원에 육박하고 있고, 가족과 직장 회식 단골 메뉴인 삼겹살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지역민들의 부담이 더해진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는 대부분의 품목이 수도권 다음으로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꼽히는 삼겹살은 100g 당 1만 8333원으로, 전국에서 서울(2만 83원) 다음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가족 또는 직장에서 회식하면 4인 기준 7만..

김태흠 지사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 제안
김태흠 지사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 제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도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각)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졌다. 이번 토론은 부문별 메탄 배출량 감축 논의와 글로벌 메탄 서약 진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

최근 5년간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이 24일 공개한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청약 당첨자 중 부양가족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민간분양 아파트 당첨자 중 부양가족을 5명 이상으로 신고한 경우가 3,53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424건, 2021년 947건, 2022년 404건, 2023년 375건, 2024년 1~8월 386건 등으로, 부양가족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