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해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황산면 관춘저수지 방문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4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관춘저수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4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관춘저수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밭작물 경작지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관춘저수지는 1945년 준공돼 총 저수량 60만 톤으로 수혜면적은 황산면 관춘리 일원 98ha이며 시간 당 70mm의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방수로 하류 사면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해남완도지사는 유실된 사면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옹벽복구 등 항구적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극한 호우가 계속되면서 상습침수나 안전취약지구에 대한 더욱 꼼꼼한 점검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토사 유실 등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즉시 복구를 계속하고 다음 달까지 태풍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