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모집 기간은 10월 4일까지로, 하동군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들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거주 중인 1978년생부터 2005년생 청년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의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 예상되는 인원은 약 100명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연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실제 지출액 80%까지 보조된다.
지원 항목은 자기 계발과 문화·여가생활 두 부문으로 나뉜다.
자기 계발 부문에서는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도서 구입비, 학원비 등이 지원되며, 문화·여가생활 부문에서는 문화·예술활동비, 체육활동비, 관광활동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유사 정책 수혜자나 공공기관 근무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자기 계발과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여가비 지원 외에도 주거비 및 렌터카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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