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제공=통영시> |
TOPA는 24일 통영시를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OPA는 2012년에 출범해 관광정책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는 학술 단체로, 2023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단체장을 대상으로 7개 분야에서 추진됐으며, 통영시는 관광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통영시는 2022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특화도시' 제1호로 지정됐다.
이후 '투나잇, 통영'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하고, '나이트프린지', '모던보이즈', '캔들라이트'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설 행사를 통해 통영만의 야간관광 문화를 형성했다.
또한, '투나잇 통영! 99투어'라는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인플루언서 팸투어와 국·내외 관광전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통영시는 바다와 어우러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강구안 해상무대를 설치하고, 도시 전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이 이번 대상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TOPA는 통영시의 이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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