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주말 저녁 온가족을 한데 모으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 키우면서 종종 보게된 "감쪽같은 내 새끼" 이다.
처음에는 육아 노하우를 배우려고 틈틈히 보던 프로그램인데, 어느새 육아에 진심인 남편, 그리고 다른 집들 사정에 관심이 많은 첫째 둘째도 같이 보고 있다.
이제는 다들 육아 전문가가 되어서, "금쪽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해서 누구 생각이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과 비슷한지 겨루고 있다.
그리고 가끔 우리 집을 위한 자체 솔루션 등을 이야기할 때도 있다. 각자의 삶으로 바쁜 우리 가족들을 한 데 모아주는 프로그램이 오래 오래 장수했으면 좋겠다. 양주안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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