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농업 프로그램 운영 금산여고로 확대…허브 정원 디자인 등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금산군은 치유농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금산여고에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18일까지 금산여고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과 사회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활동 내용은 애플망고 쇼트케이크 만들기, 허브 정원 디자인, 플라워 우드리움 만들기, 허브 비스폼 만들기, 포푸리 오르골 만들기 등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이라며 "관내 여러 대상을 통한 관련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운영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금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