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우륵문화제' 홍보 포스터. |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71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축제다.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우륵문화제는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채로운 예술문화 프로그램과 창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충일중학교 취타대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 '이바디'로 시작된다.
이어 충주 고구려비의 역사를 뮤지컬 형식으로 재해석한 창작국악뮤지컬 '왕의 귀환'이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관객들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특별공연 '우륵의 혼: 우륵을 노래하다', 젊은 예술가들의 프로젝트 '박세진의 춤:불협화음', 우리음악의 3GO '보고-듣고-즐기고'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우륵가요제, 연극 '행복의 열쇠', 우륵RADIO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우륵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 우륵밴드배틀, 우륵중원합창페스타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아이러브포엠, 충주역사기록사진전 등이 탄금공원 내에서 상시 진행된다.
우륵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특별행사로는 '제22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끝으로 5일간의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충주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우리 지역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예총 홈페이지 또는 충주예총 공식 SNS(www.instagram.com/ureuk_af197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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