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전사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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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전사 캠페인 시행

연말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예방 위한 집중 안전 점검

  • 승인 2024-09-24 10:20
  • 수정 2024-11-14 14:5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중대해 근절 D-100 캠페인 01
한국서부발전은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해 전사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과 겨울철 산업재해 취약 시기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부발전은 이날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는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와 구미, 공주건설본부 등 모든 사업소가 참여한다. 서부발전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중대재해 근절 D-100일 달성!'을 주제로 23일부터 연말까지 100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부발전은 협력회사와 함께 '3-3-3 안심운동'을 추진한다. 이 운동은 3대 고위험 현장에 대해 3대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3대 중점사항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노사 합동 안전기원 롤링페이퍼 작성, 전 직원 안전 엠블럼 부착, 테마별 안전점검, 안전 전문화 교육도 진행한다.

서부발전은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전KPS,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우진엔텍, OES, 한국발전기술 등 협력회사 근로자 1458명에게 약 2억 8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박형덕 사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의 이번 캠페인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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