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전사 캠페인 시행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전사 캠페인 시행

연말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예방 위한 집중 안전 점검

  • 승인 2024-09-24 10:2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중대해 근절 D-100 캠페인 01
한국서부발전은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23일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캠페인에는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와 구미, 공주건설본부 등 모든 사업소가 참여한다.

서부발전은 올해에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중대재해 근절 D-100일 달성!’을 주제로 산업재해 취약 시기인 가을, 겨울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해 23일부터 연말까지 100일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이 기간 협력회사와 ‘3-3-3 안심운동’을 추진하고 노사 합동 안전기원 롤링페이퍼 작성, 전 직원 안전 엠블럼 부착, 테마별 안전점검, 안전 전문화 교육을 한다.

3-3-3 안심운동은 3대 고위험 현장(복합발전건설, 환경설비 성능개선 공사, 저탄장 옥내화 공사)에 대해 3대 위험요인(떨어짐, 고압전기 감전, 근로자 질병)을 예방하고 3대 중점사항(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 점검, 근로자 중심의 안전 참여,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활동)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서부발전은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전KPS,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우진엔텍, OES, 한국발전기술 등 협력회사 근로자 1458명에게 약 2억 8천 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박형덕 사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2.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3. 국정감사 자료요구로 '직급별 노조 가입 현황'을? 과기연구노조 "도 넘어… 성실 국감 매진해야"
  4.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5.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1.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지연 '언제까지'
  2. 야간 폭우·범람 위험은 최고조, 사전 통보시스템 제공은 '소극적'
  3. [중도초대석] 송병희 전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회장
  4.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5. 대전테크노파크 노사 "안전을 최우선" 맞손

헤드라인 뉴스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거주하는 송지연(29)씨는 이달 초, 집 안에 들어온 벌레를 잡았다가 일주일간 피부염을 앓았다. 길이 6~7㎜ 정도의 개미와 비슷한 크기인 벌레를 손으로 눌러 잡고 무심코 얼굴과 목을 만졌다가 콧등과 턱 아래 목 부위에 빨갛게 수포가 올라온 것이다.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이 있고 가려움이 심해 곧바로 피부과를 찾았다. 송 씨가 피부염에 걸린 이유는 '화상 벌레' 때문. 올해 9월 중순까지 송 씨의 집에서 발견된 화상 벌레는 10마리에 달했다. 이처럼 피부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기는 화상 벌레가 9월..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27·28일 소제동 카페거리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27·28일 소제동 카페거리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 축제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28일과 29일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에서 대전지역 71개 빵집과 전국 10개 빵집, 총 81개 빵집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4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전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식행사, 마켓&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10m 대형바케트 커팅 포..

농번기·행락철만 되면 5배 늘어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농번기·행락철만 되면 5배 늘어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1. 이번 달 18일 충남 홍성 갈산면 상촌리 갈산터널 안에서 오전 7시께 경운기와 승용차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농번기 시즌이면서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터널 내 편도 2차로에서 앞서가던 경운기와 뒤따라오던 승용차의 속도 차이로 인한 사고였다. 이 사고로 60대 경운기 운전자는 사망하고, 승용차 운전자도 크게 다쳤다. #2. 올 8월 충남 예산의 한 농지에서 경운기를 몰던 70대 남성이 수로에 빠지면서 사망했다. 농산물 수확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때 핸들을 틀지 못해 경운기가 넘어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