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150명 축제 전 분야 봉사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기념촬영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9월 23일 시청에서 자원봉사자 150여 명과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수릉원, 가야의거리, 대성동고분군,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 때 단체복을 착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교대로 행사 안내, 교통·질서 유지, 통역 등 축제 전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발대식은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송조 부회장과 배정숙 부회장이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축제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근무 요령과 실종아동 발생 시 대책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류동철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자사 한분 한분이 김해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원봉사자 없이는 가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불가능하다"며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