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4년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36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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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4년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36억원 추가 지원

  • 승인 2024-09-24 09:38
  • 수정 2024-11-13 11:0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은 2024년 하반기에 지역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3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불안정한 물가 상황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의 주요 내용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3000만 원, 보증기간 최장 7년, 대출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또한 연 대출이자의 2.5%를 지원하며,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홍성군 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추가 지원에서는 사업비의 50%를 18~49세 청년 소상공인에게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기업은행 또는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기반이 미약한 청년 창업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2024년 상반기에도 245건에 6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역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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